모토무라 규카츠 텐진역 파르코점 후쿠오카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는 일본 전역에 위치한 규카츠 체인점입니다. 후쿠오카의 텐진역 근처에는 파르코점과 본점 두 곳이 있습니다. 규카츠는 소고기를 튀김옷을 입혀 튀긴 후 튀김 속의 소고기는 설익은 상태로 나와 자리에 준비된 개인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요리입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위치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은 텐진역에 위치한 파르코백화점 지하 1층 상점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텐진 지하철역 바깥에서  찾아올 경우 후쿠오카 텐진역의 서쪽4번 출구와 6번 출구가 파르코 백화점 방향이니 이 쪽으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모토무라규카츠-위치

 

 

지하철을 이용하여 텐진역에 도착할 경우 어렵지 않게 파르코 백화점을 들어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면 바로 파르코 백화점 입구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간판과 우리에게 익숙한 공차 등을 기억하고 가면 쉽게 눈에 띄는 곳에 있습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은 바로 이 문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토무라규카츠-들어가는곳

 

운영시간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의 오픈시간은 11시 입니다. 텐진 본점의 경우 이 보다 1시간 앞선 10시 오픈이니 일정에 맞는 곳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10시 20분 정도였습니다. 텐진 본점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어차피 웨이팅이 있을 것 같아 파르코점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웨이팅이 없었지만 오픈 시간을 20분을 앞둔 시간부터 손님들이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가게 앞쪽은 금세 웨이팅 손님들로 가득 차고 파르코 백화점 바깥쪽 지하철역까지 대기줄이 이어졌습니다. 규카츠라는 요리가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모토무라 규카츠는 어느 지점을 가든 언제나 한국 손님들로 붐비는 것 같습니다.

 

모토무라규카츠-입구

 

메뉴

웨이팅을 하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주십니다. 모토무라 규카츠는 규카츠 단일 메뉴로 되어 있고 고기의 양만 변경 가능합니다. 고기의 양은 규카츠 1장 130g, 1.5장 195g, 2장 260g 입니다. 음료가 포함된 세트를 시키면 600엔이 더 추가됩니다. 

ㅎ모토무라규카츠-메뉴1

 

 

모토무라규카츠-메뉴2

 

메뉴판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는 규카츠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메뉴 마지막에 밥은 한 번 리필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니 밥이 부족하면 리필을 해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나오는 밥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리필 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 미디엄레로 튀겨낸 규카츠를 화로에 구워줍니다.
• 가장 먼저 고기에 와사비를 얹어 간장에 찍어먹습니다.
• 취향에 따라 특제 야마와사비소스나 소금에 찍어 먹습니다.
• 마(토로로)에는 간이 되어 있으니 그대로 밥에 부어 먹습니다.

 

모토무라규카츠-먹는법

 

규카츠

11시가 되어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가장 먼저 입장했기 때문에 손님이 없는 매장 메뉴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는 바석과 테이블로 되어 있었는데 크지 않은 규모였습니다. 규카츠가 고기를 한두 점 조금씩 구워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웨이팅을 할 경우 제법 오래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파르코점은 매장 규모도 작아 늦게 방문할 경우 웨이팅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토무라규카츠-내부

 

테이블에는 특제 샐러드드레싱과 규카츠를 찍어먹는 소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토무라규카츠-소스

 

곧이어 주문한 규카츠 130g이 나왔습니다. 특별히 양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면 130g 한 줄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아진 샐러드와 간장소스, 야마와사비소스, 차완무시 모찌떡, 명란젓, 미소장국이 규카츠와 함께 나옵니다. 일본사람들은 소식을 하고 간이 쌔지 않게 먹어 장수를 한다고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여행을 다녀보면 그와는 반대인 것 가습니다. 항상 밥은 우리나라 공기밥 1.5배 정도 되는 양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간도 우리나라 식당보다 쌔게 요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모토무라규카츠-130g

 

규카츠를 조금씩 덜어 개인 화로에 구워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굳이 먹으러 가지 않지만 일본 여행을 오면 자주 먹는 메뉴 중 하나 입니다. 소고기라 그런지 항상 부드러워 처음 일본 여행을 온 분들과 방문하면 평이 좋은 음식이 바로 규카츠 입니다. 이번에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 일본 여행이었는데 규카츠 고기가 부드러워서 맛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모토무라규카츠

 

규카츠는 특별하거나 귀한 우리 나라에서 먹기 어려운 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본 여행을 간다면 익숙하지만 맛있는 현지에서 즐기는 맛있는 규카츠를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