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교토는 일본의 경주라 불리며 일본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많은 사찰과 일본 특유의 고풍스러운 옛 거리가 매력적입니다. 오사카 근교 여행지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오직 교토만을 방문하기 위한 여행객들도 많은 여행지입니다.
아라시야마
쿄토 여행코스 중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리는 곳은 아라시야마입니다. 아라시야마는 교토의 서쪽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아라시야마는 교토역에서 출발했을 경우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볼거리는 초록빛으로 물든 대나무숲과 이국적인 모습의 흐르는 강을 가로지르는 도게츠교 입니다. 거리가 멀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대나무 숲에서 제대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아침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대나무숲에 바람이 불면 대나무끼리 서루 부딪히면서 나는 자연의 아름다운 소리가 일상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을 지나 도게츠교를 가는 길에는 아라시야마에서 유명한 응(%)커피가 위치해 있습니다. 라떼가 유명한 카페입니다.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없는 분들은 굳이 드셔야 하는가 라는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도게츠교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은 라오스나 베트남 같은 동남아에 온듯한 느낌을 들게 해 줍니다.
남선사(난젠지) 수로각
남선사 에 위치한 수로각은 교토의 동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유명한 관광지인 은각사와 철학의 길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코스를 짜실 때 함께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이곳은 삼선사 사찰을 방문하기보다는 수로각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곳입니다. 수로각은 메이지 시대에 근처 호수에 있는 물을 끌어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면서 교토에서 인기 있는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수로각의 모습은 유럽 중세시대 모습 같기도 합니다.
니넨자카 산넨자카
교토를 당일치기로 방문하더라도 꼭 들르는 것이 바로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입니다. 청수사는 교토의 중심지역 동쪽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토 시내의 고즈넉한 모습을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마도 교토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수사로 향하는 길에 가장 일본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골목이 바로 니넨자카입니다. 수많은 음식점들과 상점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니넨자카를 지나 청수사로 향하는 오르막길이 바로 산넨자카 입니다. 산넨자카는 니넨자카와 비슷한 모습의 오르막길입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산넨자카를 지나 청수사에 도착해서 반대편을 바라보면 고즈넉한 교토 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기온거리
청수사를 내려오면 가모강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가모강 건너편으로 교토의 대표 번화가인 기온거리가 나옵니다. 해가 뉘역뉘역 넘어가고 있을 무렵 기온강 맞은 편 상점들의 조명과 함께 가모강의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가모강 건너편에는 폰토초 거리라는 수많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는 좁은 골목이 있어 하루 동안 여행을 다니느라 지친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교토 현지인들의 맛있는 저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교토타워
교토역 근처로 오면 교토의 랜드마크인 교토타워를 볼 수 있습니다. 교토타워는 해가진 뒤 조명이 드러왔을 때 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남산타워가 남산 위에 위치하고 있다면 교토타워는 시내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토역 주변 어딜 가더라도 교토타워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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