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지소개

에버랜드 판다월드 대기시간 현장줄서기 후기

by ○╈╃◆◑ 2024. 4. 30.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푸바오 돌풍 이후 가장 인기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오후 2시까지는 스마트 줄 서기가 가능하지만 이후부터는 현장줄서기를 해야 합니다. 현장줄서기의 경우 스카이웨이가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할 경우 대략 2시간 전후의 대기시간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셔틀버스

에버랜드는 유료주차장과 4개의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유료주차장의 경우 에버랜드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를 한후 도보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유료주차장에서는 에버랜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요하여 에버랜드로 이동해야 합니다. 방문한 평일에는 유료주차장 중 1번과 2번 주차장이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1번 주차장이 입구와 가깝기는 하나 2번 주차장과의 거리도 멀지 않기 때문에 아침 오픈런을 하지 않는다면 2번 주차장에 마음 편히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2번 주차장의 셔틀버스 주차장은 용인경전철 에버랜드역 앞에 있는 CU편의점 앞에 있습니다. 

 

2번유료주차장-셔틀버스정류장
2번유료주차장-셔틀버스정류장

 

2번유료주차장-셔틀버스정류장
2번유료주차장-셔틀버스정류장

 

판다월드 가는 길

평일오후 1시에 방문한 에버랜드의 입구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미리 준비해온 에버랜드 어플의 QR코드를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입구
에버랜드입구

 

오랜만에 찾은 에버랜드는 푸바오 열풍에 힘입어 판다월드라고 불러도 될만큼 판다 캐릭터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판다 조형물의 끝판왕은 광장에 있는 대형판다 인형입니다. 옆에 있는 건물만큼 큰 크기의 판다인형 앞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형 판다인형을 지나면 주토피아로 내려가는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주토피아에는 판다뿐만 아니라 호랑이,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지만 단연 판다가 주인공입니다.

 

주토피아-이정표
주토피아-이정표

 

이정표 방향으로 가면 스카이웨이 옆 내리막길을 통해 판다월드로 갈 수 있습니다. 내리막길이 생각보다 가파르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서두르다간 자칫 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판다월드-가는길
판다월드-가는길

 

판다월드로 가는길에 얼마 전 고향으로 돌아간 판다월드의 대표얼굴 푸바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푸바오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직 푸바오 엄마와 아빠, 그리고 쌍둥이 여동생들이 판다월드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푸바오-입간판
푸바오-입간판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판다월드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아주 긴 웨이팅이 필요합니다. 입장 줄을 서 있다가 이곳에서부터는 일행이 모두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일행이 모두 없을 경우 대표줄서기로 간주되기 때문에 자리에 있는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거나 나머지 일행이 모두 올 때까지 입장이 제한되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판다월드-입구
판다월드-입구

 

웨이팅 줄을 따라 뒤쪽으로 끝없이 내려갑니다. 결국 판다월드 벽을 벗어나 스카이웨이 아래 쪽에서부터 대기를 시작합니다. 입장 웨이팅을 시작한 시간이 1시 30분이었습니다. 한 여름이나 한 겨울 날씨였으면 기다리기 힘들었을 테지만 따뜻한 봄날씨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다면 기다릴 만하였습니다. 입장줄은 한 번에 수십 명씩 들어가기 때문에 채감상으로는 빠르게 줄어드는 기분이었습니다. 

 

판다월드-웨이팅
판다월드-웨이팅

 

계속해서 줄이 줄어들고 처음 보았던 판다월드카페 앞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에서도 다시 줄을 서야 합니다. 이 곳에서 부터는 일행과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대략 1시간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판다월드-앞-웨이팅
판다월드-앞-웨이팅

 

자이언트판다의 관람시간은 5분으로 적혀 있지만 평일의 경우 10분간 실내 관람이 가능하고 야외는 무제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판다월드-관람안내
판다월드-관람안내

 

드디어 판다월드에 입장합니다. 판다월드에 입장하면 바로 판다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판다월드 안에 입장을 한 후 직원분께서 몇 시부터 관람을 시작한다고 별도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줄서기를 시작한 시간부터 판다들을 보기까지 2시간이 채 안 걸린 것 같습니다. 판다월드 내부에는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실내 이곳 저곳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판다월드-입장문
판다월드-입장문

 

판다월드-포토존1
판다월드-포토존1

 

판다월드-포토존2
판다월드-포토존2

 

푸바오 가족

 

 

 

드디어 판다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푸바오는 없지만 푸바오 가족들로 유명한 자이언트 판다들입니다. 판다들은 두 곳에 나누어서 쉬고 있었습니다. 들어간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푸바오 아빠인 러바오가 있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익숙한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대나무를 먹는데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잠깐 지켜보았지만 정말 빠르게 대나무를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러바오1
러바오1

 

러바오2
러바오2

 

오른쪽에는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아 귀여운 쌍둥이 여동생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함께 있습니다. 누가 루이바오고 누가 후이바오인지 구분은 되지 않았지만 두 마리 모두 너무 귀여운 모습입니다. 아이바오도 러바오처럼 대나무를 열심히 먹고 있었습니다.

 

아이바오-루이바오-후이바오1
아이바오-루이바오-후이바오1

 

아이바오-루이바오-후이바오2
아이바오-루이바오-후이바오2

 

판다월드에 있는 판다들을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린 것에 비해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푸바오를 통해 판다들의 팬이 되었다면 다른 놀이기구에 비해 길다고 할 수만은 없는 대기시간은 감수하고 기대릴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오전 일찍 방문할 수 있다면 스마트줄서기를 통해서 대기 시간을 절약하는 것도 꿀팁 중 하나입니다. 

반응형
/*